‘연평해전’ 이청아, 김무열 동기 女대위 열연…강렬한 포스

입력 2015-05-2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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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 이청아 천민희가 영화 ‘연평해전’에서 열연해 주목받고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먼저 참수리 357호 부정장 ‘이희완’ 중위 역을 맡 이완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백설공주’ ‘태양을 삼켜라’ 등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인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복근을 공개하고 체조선수 신수지와 커플을 이루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군 제대 후 5년여 만에 ‘연평해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이완이 연기한 ‘이희완’ 중위. 그는 김무열이 맡은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의 직속 후임으로 학교시절부터 ‘윤영하’ 대위를 존경하던 인물이다. ‘윤영하’ 대위와 근무하는 것부터 영광이라 생각하는 믿음직한 ‘이희완’ 중위 역을 맡은 이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 영화에 출연한 이청아는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더 파이브’와 드라마 ‘호박꽃 순정’ ‘꽃미남 라면가게’로 자신만의 매력을 알렸다.

이청아는 이번 작품에서 참수리 358호 정장 ‘최윤정’ 대위 역을 맡았다.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와 해군사관학교 동기인 그는 힘든 군생활이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기운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다. 이청아는 남자들만 가득한 함대에서 유일한 홍일점이지만 고된 생활 속에서 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최윤정’ 대위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것이다.

마지막 주인공은 영화 ‘박수건달’로 대종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은 천민희. 브라운관 첫 데뷔작인 ‘응급남녀’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천민희는 ‘한상국’ 하사의 아내 ‘지선’ 역을 연기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천민희는 진구와 알콩달콩한 6개월 차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지에 나가 있는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 ‘지선’ 역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천민희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든든한 명품 조연 3인방 이완 이청아 천민희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평해전’은 6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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