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시청률’ 11%… 아이유 “김수현 꼬실 수 있다” 발언 덕분?

입력 2015-05-2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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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사’가 아이유와 김수현에 힘입어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는 '1박 2일' 첫 촬영을 했다.오프닝 짝짓기에서 신디는 0표를 받아 낙오자가 됐다.

그러나 신디는 "차라리 잘 됐다. 얼굴 빨개지고 사람다워 보이지 않냐. 어차피 엮일 생각이 없다"고 매니저(최권)에게 말했다. 이어 백승찬(김수현)을 가리키며 "쟤랑 엮여볼까 한다. 케미가 살잖아"라고 말했다.

신디는 우산을 펴서 백승찬이 자신에게 달려오도록 했다. 그는 "저봐, 달려오잖아. 속이 다 보이는 사람이야. 1박2일만에 쟤 꼬실 수 있다. 참 쉽잖아"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가위 바위 보 게임 등을 하며 스타와 PD가 아닌 청춘남녀로 돌아간듯 자연스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신디가 발을 헛 딛어서 넘어질 뻔 하자 승찬이 신디를 팔로 받쳐주거나 승찬은 신디의 신발 끈을 묶어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또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비가 내리자 승찬은 신디의 머리위에 손우산을 씌워 비를 막아줬고, 신디는 그런 승찬의 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강정을 느끼면서 도도 까칠 톱가수 신디의 마음에 사랑이 찾아오고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김수현과 아이유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프로듀사' 시청률이 2주 만에 11%대에 진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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