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녹음실 가면 오후 4시에 시작해도 오전 4시에 끝나”

입력 2015-05-26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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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사진|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13인조라는 대규모로인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세븐틴은 26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대망의 데뷔앨범 '17 CARAT'의 발표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규는 "개인적인 에피소드일 수도 있는데 앨범녹음을 위해 단체로 오후 4시에 녹음실에 갔는데, 내 파트를 녹음한 시간이 오전 4시였다"라며 "마지막 멤버는 오전 4시에 녹음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우지는 "그렇다고 먼저 끝났다고 먼저 집에 가고 그렇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다 기다리고 함께한다"라고 돈돈한 우애를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많은 인원으로 인해 멤버를 빠트리는 경우도 있다. 호시는 "예전에 헤어샵에 가는데 도겸을 놓고 간 적이 있다.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모르고 그냥 갔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겸은 "거실에서 잤는데 놓고가 많이 당황했다"라며 "덕분에 두시간 늦었다"라고 마래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세븐틴은 29일 정오 전곡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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