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유승준 입국·국적회복 검토 NO…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 [공식입장]

입력 2015-05-2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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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유승준 입국·국적회복 검토 NO…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 [공식입장]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다시 한 번 인터넷 방송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법무부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대변인실은 26일 동아닷컴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정리해 말씀드리겠다. 먼저 유승준 측이 말한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부분은 어느 부분에서 요청한 것인 내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관련해서는 앞서 배포한 설명자료 내용과 같다. 현재 법무부에서는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다. 그리고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는 앞으로 변함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한 매체는 유승준 측이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지난 19일 심경고백 이후 두 번째 방송으로, 유승준 측은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무부 및 병무청과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공개한다고.

한편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여 입국을 거부당한 유승준은 지난 19일 밤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현원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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