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4인 4색 매력 드러나는 2차 티저 공개…기대감 상승

입력 2015-05-27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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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4인 4색 캐릭터 매력이 물씬 드러나는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월), 각 인물들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SBS ‘상류사회’의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이 첫 전파를 탔다. 짙은 화장으로 본 얼굴을 감춘 윤하(유이 분)와 재벌가 막내아들 창수(박형식 분)의 불안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 예고편에는 서로 다른 세계를 꿈꾸는 윤하와 준기(성준 분), 창수와 지이(임지연 분)의 이야기가 빠르고 감각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두 번째 티저 예고는 네 인물의 특징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대사들이 차례로 등장,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윤하는 “딴 건 다 엄마 마음대로 해도 결혼은 제 맘대로 할 거예요."라는 단호한 대사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설 자립심 강한 여성임을 드러냈고, 준기는 “나만 조건 따졌어? 너도 따졌잖아”라는 냉정한 말로 개천에서 태어난 용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야망남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어 다 가진 재벌남 창수는 “쭉정이 재벌 아들은 되고 싶지 않아”라는 뼈 있는 말로 성공이든 사랑이든 갖고 싶은 것은 꼭 쟁취하고야 마는 인물임을 암시했고, 가난하지만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지이는 “태어나서 재벌 아들 처음 봐요. 심봤다!”라는 통통 튀는 대사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재벌 딸 윤하와 개천용 준기가 각자 꿈꾸는 이상적인 사랑을 담아낸 첫 번째 예고편부터 불평등한 청춘들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두 번째 예고편까지, 가려진 베일을 하나씩 벗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오는 6월 8일(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상류사회 티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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