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용두사미로 끝난 심경고백 ‘흑역사 생산’

입력 2015-05-27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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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 용두사미로 끝난 심경고백 ‘흑역사 생산’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의 2차 인터넷 생방송에서 방송이 끝난 뒤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이 종료되면서 영상만 꺼지고 마이크는 켜 있었던 것.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해명했다.

유승준은 첫 번째 방송 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지난해 7월 입대 문의와 관련해 육군 소장과 접촉했으며 출입국관리소 역시 지인을 통해 연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심경 고백이 끝난 후 벌어졌다. 욕설과 막말이 섞인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유승준의 화상 화면은 연결이 끊겼지만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사람들의 음성은 계속 이어졌다.

방송이 끝난 줄 알았던 유승준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욕설이 섞인 대화가 오간 것. 특히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아 씨X”, “XX 새끼”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욕설들이 난무하면서 심경고백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승준은 첫 번째 방송에서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던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해 급히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았던 바 있다.

‘유승준 방송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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