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 텍사스는 대패

입력 2015-05-2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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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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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0.239로 상승했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양팀이 0-0으로 맞선 1회 1사에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3구째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카라스코의 5구째를 타격했지만 좌익수에게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되며 타점 기회를 놓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6회에는 카라스코의 2구를 좌전 안타로 만들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 때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12로 뒤진 9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구원 투수 스캇 애치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레오니스 마틴의 중월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멀티 히트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에 3-12로 패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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