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인타자 댄 블랙 영입 예정 발표… 계약금 30만 달러

입력 2015-05-2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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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앤디 시스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댄 블랙 (Dan Black) 영입 예정
-총액 30만달러에 계약 합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1루수 댄 블랙을 영입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인 블랙은 1987년 7월 2일생(28)으로 신장 193cm, 116kg의 우투-양타 스위치 히터 선수이다.

2009년 MLB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 받은 후,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시즌 640경기를 뛰며 타율 0.283, 76홈런, 38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샬롯 나이츠에서 5월 25일 현재 34경기 타율 0.324, 6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kt는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좋고, 파워를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좌, 우 타석 모두 타격이 가능해 팀 전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블랙은 양 구단간 이적료 등의 행정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계약금액은 총액 30만 달러이며,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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