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기능조정’
/사진= 보도영상 갈무리
‘공공기관 기능조정’
정부가 공공기관 4곳을 통폐합 하기로 하면서 5700여명의 인력이 재배치 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8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안으로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3대 분야의 기능조정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
먼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체육인재육성재단, 녹색사업단, 국민생활체육회 등 4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또 48개 공공기관의 업무를 조정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화물역 47곳을 폐쇄하는 등 거점역 중심으로 재편한다. 한국주택토지공사는 중대형 주택 분양사업을 접고, 한국감정원의 감정업무는 모두 민간으로 넘기기로 했다.
또 지적공사는 12개 지역본부를 8개로, 186개 지사를 145개로 각각 줄여 효율성을 추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정을 통해 재배치되는 공공기관 인원은 5700명에 달하고, 절감되거나 재배분되는 예산은 7조 6천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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