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빌바오, 네이마르 사포 신경전 논란 ‘도발 vs 정당한 플레이’

입력 2015-05-3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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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빌바오, 네이마르 사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바르셀로나 빌바오, 네이마르 사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국왕 컵 정상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국왕 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메시(2골)와 네이마르의 골로 빌바오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 컵 우승에도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결승에 올라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사상 초유의 트레블 2회를 이룬다.


이날 네이마르는 재기 넘치는 드리블과 동료와의 연계를 토대로 상대 수비수와 거친 몸싸움을 불사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하며 맹활약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직전 소위 사포라 불리는 기술인 레인보우 플릭을 시도했다. 빌바오 선수들은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빌바오를 농락했다 생각해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당당한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빌바오를 꺾고 더블을 완성한 바르셀로나는 트레블 달성을 위해 6월7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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