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메르스 예방차원 휴교…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입력 2015-06-02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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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동아일보DB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메르스 예방차원 휴교…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메르스 휴교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경기 모 초등학교에서 메르스 질병 예방 차원에서 휴교를 실시한 가운데 메르스 환자수가 3차 감염자 포함 25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전국에 확산되면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의하면 전날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메르스 감염자가 숨진 병원의 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한 곳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교하게 된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들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교한다”는 안내 문자와 함께 휴교령을 내렸다.

학교 측은 “최근 들어 우려 섞인 학부모의 민원이 많았다”면서 “확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임시회의를 열고 휴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메르스 환자가 25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6번째 환자와 25번째 환자 2명이 사망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6명이 늘어나 25명으로 확대됐다.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2차 감염자에게 감염된 3차 감염자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졌을 당시 병원에서 2차 감염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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