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부터 윤여정까지 ‘특급 캐스팅’

입력 2015-06-02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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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류승범과 고준희를 비롯해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 정원중, 윤여정 그리고 김주혁까지 개성 넘치는 특급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2일 최초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성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지누’, ‘나미’와 함께 돈가방을 발견하는 ‘정숙’과 ‘야쿠부’ 역에는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 받고 있는 여배우 류현경과 최근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샘 오취리가 부부로 출연해 관심을 끈다.

그리고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 받은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지 가리지 않는 아프리카계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를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돈의 행방을 쫓는 추격자들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정’역은 배우 윤여정이 직접 출연을 자처했다. ‘인수’역에 성격파 배우 김응수, 돈과 권력을 손에 쥔 ‘회장’역은 김주혁, 회장의 오른팔 ‘상호’역에는 정원중이 열연한다.

특히 배우 윤여정, 김응수, 정원중은 ‘바람난 가족’ ‘오래된 정원’ ‘그때 그 사람들’ 그리고 ‘돈의 맛’에 이르기까지 임상수 감독과의 오랜 우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틱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어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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