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 0.249’

입력 2015-06-04 11: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번 타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진 3회 1사 2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세일의 공이 두 차례 얼굴 쪽으로 향하자 두 팔을 벌려 세일에게 거센 항의 표시를 한 뒤 1루로 걸어 나갔다.


세일은 추신수의 타석에서 투구 밸런스를 잃고 넘어지며 투구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추신수의 항의에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6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 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6에서 0.249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