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바이배드맨, EP앨범 ‘Authentic’ 4일 정오 발매

입력 2015-06-04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록밴드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이 정규 2집 'Authentic(오센틱)'을 4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2013년 발표한 EP 'Because I Want To'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며, 정규 앨범으로는 데뷔 앨범 'Light Beside You' 이후 4년 만이다.

글렌 체크(Glen Check) 멤버 김준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향이 설정된 이번 앨범은 이후 2년 여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발매되었다. 여러 젊은 창작가들이 모인 작업실이자 음악 레이블인 'The Basement Resistance'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 변화되고 진화된 새로운 바이바이배드맨의 앨범이 탄생할 수 있었다.

2011년 데뷔한 바이바이배드맨은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고, 쌈지 페스티벌 숨은 고수, CJ 아지트 튠업 아티스트 선정, 같은 앨범으로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매드체스터(Madchester)류의 에너지 넘치는 로큰롤 사운드로 사랑 받았던 이들은 직선적인 로큰롤의 사운드를 드림팝류의 공간 사운드로 바꾸었고, 앨범을 단순한 음악이 아닌 패션,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과 연결시켰다.

글렌체크 김준원의 프로듀싱과 믹스, 음악 외적인 예술적 감각도 이번 앨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는 “찬란히 쏟아져 내리는 섬세한 멜로디와 그루브의 색채. 비트에 눈을 뜬 드림 팝 밴드의 작업처럼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한편 바이바이배드맨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6월 28일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 'Authentic(오센틱)'을 펼친다.

동아닷컴 최현정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