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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6월 6일 19시 서울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충일을 맞아 평소와 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전북은 60주년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현충일의 의미와 교훈을 알려주기 위해 홈경기인 서울전에서 현충일 헌정 유니폼을 공개 및 착용한다.
현충일 헌정 유니폼은 전북현대모터스의 원년 유니폼인 진녹색과 디지털 카모플라주 패턴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는 의미로 ‘Memories of Unsung Heroes' 라는 문구를 새기고 태극기를 그려 넣어 그 추모의 깊이를 더했다. 전북은 이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축구장을 찾은 팬들께 경기외적인 부분도 선물하고 싶다. 현충일에 경기를 하게 된 만큼, 축구를 통해 즐거움 제공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축구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헌정 유니폼을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현충일 헌정 유니폼은 606장의 어센틱 한정판으로 6월 4일 오전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북은 6월 6일 홈경기에서 관중들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각 게이트에 비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