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메르스 첫 양성 환자 발생… 확진환자 1명 사망해 사망자 6명→7명

입력 2015-06-09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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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메르스 첫 양성 환자 발생… 확진환자 1명 사망해 사망자 6명→7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8명 늘어 확진 환자가 95명 사망자가 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첫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가 나왔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강원도에서도 메르스 첫 양성 판정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는 47살 A씨와 42살 B씨가 어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강원도의 첫 메르스 환자가 된다.

‘원주 메르스 확진환자 사망자 6명 7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주 메르스 확진환자 사망자 6명 7명, 정말 무섭다” , “원주 메르스 확진환자 사망자 6명 7명,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이는데” , “원주 메르스 확진환자 사망자 6명 7명, 초기대응 못한 게 이렇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오늘과 내일을 메르스 확산 고비로 보고, 격리 관찰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접촉자들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메르스 확진환자’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메르스 확진환자’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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