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엠블랙 지오 “군복무 전 마지막 앨범 될 수도 있다”

입력 2015-06-09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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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 지오가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9일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는 ‘엠블랙’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지오는 이번 앨범 활동 각오를 묻는 질문에 “팬들에게 '복면가왕'에 나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그동안 부족하고 자신감 없었던 모습들을 돌아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오는 “팬 분들이 남아있는 한 끝까지 성원에 보답해 드리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군 복무 전에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팬 분들께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엠블랙의 새 앨범 ‘MIRROR’는 ‘Stay’, ‘모나리자’, ‘녹’ 등을 작업한 1Take와 엠블랙이 함께 만든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인 타이틀 ‘거울’과 지오와 레트로펑키가 공동 작업한 펑키한 리듬의 ‘I know U want me’ 승호의 고뇌와 성숙함을 담고 있는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Resurrection’ 이 담긴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과 앨범과 다르게 각 곡마다 테마 곡이 담겨 있어 승호, 지오, 미르의 보컬 색을 더욱 부각 시켜 가창력 또한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엠블랙은 컴백과 함께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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