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엠블랙 미르 “다시는 가수 못할 줄 알았다”

입력 2015-06-09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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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멤버들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는 ‘엠블랙’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승호는 3인으로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오는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겪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무언가 해야했다. 무대에 다시 서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미르 역시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도 지어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는 가수를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엠블랙의 새 앨범 ‘MIRROR’는 ‘Stay’, ‘모나리자’, ‘녹’ 등을 작업한 1Take와 엠블랙이 함께 만든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인 타이틀 ‘거울’과 지오와 레트로펑키가 공동 작업한 펑키한 리듬의 ‘I know U want me’ 승호의 고뇌와 성숙함을 담고 있는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Resurrection’ 이 담긴 총 8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과 앨범과 다르게 각 곡마다 테마 곡이 담겨 있어 승호, 지오, 미르의 보컬 색을 더욱 부각 시켜 가창력 또한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엠블랙은 컴백과 함께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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