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6번 환자의 보안요원… ‘충격’

입력 2015-06-09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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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이 이번 주가 고비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첫 2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6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사망자가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 상태와 관련해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 고비인 이유에 대해 당국은 ‘제2의 슈퍼감염자’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가 옮은 사람들의 잠복기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서는 20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일하던 보안요원으로 밝혀졌다.

당초 서울아산병원은 6번 환자가 응급실에 단 10분간 머물렀다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실제 병원 체류 시간은 28분가량인 것으로 확인되며 20대 환자 발생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6번 환자가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는 과정에서 10분 정도 노출이 있었고, 해당 환자는 응급실에서 간단한 문진을 받은 후 병원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국내 첫 20대 감염자가 발생에 서울아산병원 측은 이후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지만 추가적인 양성반응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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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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