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 미국 진출도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됐다.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 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품목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