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찰청, 부천FC 상대로 상위권 재도약 노린다

입력 2015-06-0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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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10일(수)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4R 부천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충주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안산은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3월 29일 홈 개막전 첫 승 이후 73일째 홈경기 무승에 그치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부천FC는 지난 5월 10일 원정에서 박희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바 있고, 역대전적에서도 7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대다.


게다가 부천 역시 최근 2경기 2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안산 입장에서는 이번 홈경기에서 기나긴 슬럼프를 탈출할 기회다. 현재 안산의 주축 공격수인 서동현이 부상으로 공격수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지만, FC서울에서 경찰청으로 입대한 강승조가 지난 충주 전때 교체 출장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강종국 역시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지난 충주전 2골 모두 세트피스에서 골이 터졌다는 것이다. 안산경찰청은 공격수 뿐만 아니라 수비수들 또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득점자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메르스(MERS) 관련 대처 방안으로 입장게이트 개방 구역에 손소독제와 소독 발판을 준비하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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