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퀴어문화축제 ‘반으로 갈린 서울광장’

입력 2015-06-09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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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6회 ‘퀴어문화축제’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 행사를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친구사이 등 20여개의 성소수자 단체 및 커뮤니티와 이송희일 영화 감독 등 성소수자 인사가 참가하여 2000년 9월 8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퀴어문화축제는 홍익대학교와 신촌, 이태원,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관중은 2000년 2000명에서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2만여명에 달했다.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는 6월 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하여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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