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08명… 삼성서울병원에서만 10명 증가 ‘경악’

입력 2015-06-1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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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일 “메르스 의심환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함에 따라 총 사망자 수도 9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메르스 1차 유행 병원이었던 평택성모병원에서는 메르스 환자가 37명 발생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추가된 환자를 포함 47명이 발생해 더 큰 우려를 안고 있다.

한편 일부 의료 전문가들이 메르스 전파 원인을 한국 병간호 문화로 꼽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병간호 문화란 간병인과 환자 가족이 좁은 병실에서 환자와 숙식을 함께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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