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예능·드라마·음악 3색 캐릭터’ 활짝

입력 2015-06-1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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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의 택연. 동아닷컴DB

‘삼시세끼’ 동네총각으로 예능감 물씬
2PM 5집 발표·드라마 출연 인기몰이

그룹 2PM의 택연(사진)이 예능과 드라마, 음악을 통해 ‘3색 캐릭터’로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현재 방송중인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정선편2’(정선편2)를 통해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각을 뽐내는 그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오가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분야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막강한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대중의 호감도까지 큰 폭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정선편2’에서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순박한 ‘동네총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택연은 15일부터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카리스마 강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 그룹 2PM이 1년여 만에 가요계로 컴백하며 이날 5집 ‘넘버5’를 발표한다. 총 12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택연을 비롯해 멤버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지소울 미쓰에이 박진영 백아연 등 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잇달아 히트에 성공해, 2PM의 이번 활동에 쏠린 가요계 관심도 뜨겁다.

7월부터는 ‘연기자 옥택연’으로 활동한다. 7월15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 ‘어셈블리’를 통해서다. KBS 1TV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의 차기작인 ‘어셈블리’에서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규환 역을 맡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주경야독하는 생활력 강한 인물로 평소 그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캐스팅됐다.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연기자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택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률 사냥에도 성공하며 인기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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