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한나한 퇴출…빅리거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

입력 2015-06-15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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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시절의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프로야구 LG 한나한 퇴출…빅리거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

'LG 한나한 퇴출,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LG는 15일 KBO에 잭 한나한(35)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대신 새 외국인 타자로 루이스 히메네스(27)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총액 35만 달러. 도미니카 출신인 히메네스는 3루수 우투우타 선수다.

히메네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8경기 타율 0.217.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618경기 타율 0.295, 91홈런, 453타점, 82도루를 기록했다.

LG는 히메네스에 대해 "우타자이면서 3루수로서 필요한 수비와 힘을 갖췄고, 주루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LG는 이날 코칭스태프 개편도 단행했다.

LG는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유지현 수비코치를 작전·주루코치로, 박종호 2군 수비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각각 보직 변경했다. 이어 2군 투수코치였던 경헌호 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종전 노찬엽 1군 타격코치는 육성군 총괄로, 최태원 1군 작전·주루코치는 육성군 수비·작전 코치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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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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