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테잎, 리믹스 앨범 ‘투어스 더 리믹스’ 16일 발표

입력 2015-06-1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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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2014년 발표한 정규 2집 ‘투어스(Tours)’를 리믹스한 앨범 '투어스 더 리믹스(Tours The Remixes)'를 16일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 앨범은 2014년에 발표돼 일렉트로닉 씬에 큰 충격을 준 '투어스' 앨범을 디제이와 음악 프로듀서들이 리믹스한 것으로, 기존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았다.

이디오테잎은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만 리얼 드럼을 이용해 사운드를 조립, 변형,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음악 페스티벌들과 공연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멤버 디구루와 제제는 각각 DJ로도 활동중이며 하우스, 테크노장르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클럽에서도 이들의 음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

소속사 브이유 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번 발매 된 리믹스 앨범은 이디오테잎의 전자음악 및 댄스 씬에 깊은 애정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디제이, 프로듀서는 얼마 전 컴백 소식을 알려온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의 숀(Shaun), 일렉트로닉 그룹 히든 플라스틱(Hidden Plastic)의 멤버인 루나율(Lunayul)부터, 얼마 전 박새별과 신곡을 작업한 일렉트로닉 듀오 라이크 라익스(Like Likes)의 멤버이자, JYP 작곡가로 활동 중인 프란츠(FRANTS), 역시 JYP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토요(TOYO)가 참여했으며, 테크노 장르의 대표 주자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클럽 앤써와 디 에이의 레지던트 디제이로 국내 클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듀오 인사이드코어(INSIDE CORE)까지, 한국 클럽과 전자음악 씬을 이끌고 있는 디제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디오테잎은 6월부터 7월까지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 세르비아 엑시트(EXIT), 스위스 팔레오(Paleo) 등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돼 유럽 투어를 떠난다. 또한 유럽 투어 후에는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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