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복고 포스터 공개…촌스러운데 빵빵 터지네

입력 2015-06-17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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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의 복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17일 공개된 포스터는 ‘쥬라기 월드’를 복고풍으로 기발하게 재해석해 폭소를 자아낸다. ‘공룡세상’이라는 제목부터 “우주에서 돌아온 짐승男 크리스 프라-트와 공룡들의 한판 대결!”과 “인간들이여 긴장하라! 다이느어쏘어의 世上이 도래한다”는 카피는 ‘쥬라기’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마치 7,80년대 포스터를 보는 듯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허리우드 절대 甲 스피르바-그가 선사하는 전율과 소름의 도가니”라는 카피를 통해 ‘쥬라기 공원’ 1편의 연출을 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을 맡은 ‘쥬라기 월드’가 선사할 압도적 스케일과 감동을 재치 있게 표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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