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2위 수원-전북, 빅 버드서 한판승부

입력 2015-06-1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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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빅버드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수원과 전북은 21일 오후 6시 빅 버드에서 격돌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2위 수원은 지난 5월 전북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아주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첫 전북과의 경기에서 수원은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수원 선수들 모두 그때의 패배를 잊지 않고 홈에서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캡틴’ 염기훈은 “지난 5월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해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기대를 많이 하셨을 팬 분들께도 죄송했다. 이번에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되갚아 주고 싶다. 그 동안 많은 경기를 하면서 쌓였던 피로가 몰려와 선수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전북전을 기점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분위기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수원은 전북과의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블루윙즈매거진이 한정판매 된다. 블루윙즈매거진 6월호에는 돌아온 파랑새 백지훈의 인터뷰와 수원 중원에 한 획을 그었던 ‘관지라인’ 이야기, 전북 전 매치프리뷰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려있다.


매거진을 구매한 모든 팬들에게는 백지훈의 사인 엽서가 제공되고, 이벤트를 통해 백지훈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 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구단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윙즈 로또’ 3회차가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진행된다. 문제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가 되며 댓글을 통해 정답을 맞힌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레트로 유니폼과 삼성 SUHD-TV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광주전에서 시작 한 출석도장 이벤트가 전북 전에서 마감된다. 광주 전에서 출석카드를 받아 13일 성남 전 확인 도장을 받은 팬들은 21일 전북과의 경기가 열리는 빅버드에 방문해 6월 마지막 직관 인증 도장을 받고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SUHD-TV를 증정 할 예정이다.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수원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하반기 미니 연간회원권도 전북 전에서 마지막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K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수원삼성과 전북현대의 맞대결은 현재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ports.interpark.com)에서 절찬리 예매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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