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손석희에게 따끔하게 혼난 사연은? “생방송 내내 울었다”

입력 2015-06-18 15: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제공

김주하, 손석희에게 따끔하게 혼난 사연은? “생방송 내내 울었다”

‘손석희 김주하’

김주하의 MBN 이직이 확정된 가운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과거 MBC에서 후배 아나운서 김주하를 따끔하게 혼낸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간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에서 김주하는 과거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했던 당시 손석희 때문에 생방송 도중 펑펑 운 사건을 공개했다.

김주하는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았지만 그 시간은 곧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쓴 앵커멘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가 손석희 사장의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가 났다”며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그때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주하는 그때의 경험 덕분에 철저하게 밑바닥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석희 김주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