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회상씬서 서은하 캐릭터 연기…기대감 상승

입력 2015-06-1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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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의 수애가 은하 캐릭터로 깜짝 되돌아온다.

‘가면’ 6월 18일 8회 방송분에서는 지난 7회 방송분에 이어 민우(주지훈 분)와 키스를 나눈 지숙(수애 분)이 그를 향해 “난 서은하가 아니에요”라고 털어놓은 부분부터 본격적인 스토리를 시작한다.

또한, 지숙과 석훈(연정훈 분)의 관계를 의심한 미연(유인영 분)이 민우에게 “은하에 대해 알아보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 그리고 지숙의 보육원 후원 사실을 안 민우가 옥순(양미경 분)의 분식점에서 지혁(호야 분)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까지도 그려진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 공개될 회상장면에는 은하(수애 분), 그리고 석훈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에 따라 둘이 예전 연인이었던 설정이 더욱 구체적으로 소개되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수애는 검은색 무늬가 조화롭게 수놓아진 흰색드레스를 입고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며 은하로 돌아왔고, 연정훈은 그동안 극중 악마 캐릭터에 맞게 눈에 짙게 칠했던 아이라인 대신 살짝만 그리면서 초임 검사의 모습을 살려냈다.

‘가면’ 한 관계자는 “이번 ‘가면’ 8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숨겨졌던 은하와 석훈의 과거 인연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게 된다”이라며 “특히, 이 내용을 계기로 더욱 지숙과 민우, 석훈간의 격정적인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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