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사망자 수는 23명… 치사율은?

입력 2015-06-18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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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사망자 수는 23명… 치사율은?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 165명이 됐다.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 수가 165명으로 늘었다. 또 3명이 숨져 총 사망자 수가 23명이 됐다. 치사율은 약 13.9%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3번(여·53)·164번(여·35)·165번(79)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63번 환자는 평택 경찰관인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로, 지난 5~9일 평택 경찰관인 119번 환자가 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64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80번 환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했다.

이 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의사 5명, 간호사 11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병원 종사자 중 감염자는 30명이다. 165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확진자 가운데 31번(69)·77번(64)·82번(여·82) 환자가 17일과 18일 새벽 숨졌다.

한편 6월18일(06시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29명으로 전날보다 221명(3%)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4,492명으로 전일대비 541명(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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