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자동차 초기품질조사 발표 “한국차 품질 최고...빠르게 향상”

입력 2015-06-18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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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자동차 초기품질조사 발표 “한국차 품질 최고...빠르게 향상”

‘한국차 품질 최고’

한국차 품질 최고 평가에 자동차 품질담당 부회장의 발언이 화제다.

17 일(현지시간) 미국의 마케팅정보회사인 J.D.파워가 발표한 자동차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100대당 90개의 불만(90 PP100)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나 다른 국가를 압도했다.

이 조사는 신차를 산 지 90일이 지난 소비자 8만4000 명을 대상으로 각종 불만을 적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자동차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100대당 101개의 불만이 제기됐다. 올해 조사에서 유럽차는 113 PP100을 기록해 처음으로 일본(114)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J.D. 파워의 자동차 품질담당 부회장인 레니 스네판스는 “이번 결과는 품질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다”면서 “오랫동안 '황금 기준'(Gold Standard)으로 여겨져 온 일본차의 품질 향상속도가 더딘 사이 다른 나라, 특히 한국차의 품질이 빠르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차 품질 최고 평가에서 업체별로 보면 포르셰(80)가 1위, 기아(86)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재규어(93), 현대(95), 인피니티(9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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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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