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 키트 식약처 허가

입력 2015-06-24 17: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녹십자엠에스는 ‘제네디아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네디아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키트’는 갑상선암에서 주로 발견되는 BRAF 돌연변이 유전자를 증폭시켜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해 갑상선암을 조기진단 하는 제품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이 제품에 적용된 ‘MEMO-PCR 기술’(돌연변이 유전자만 특이적으로 증폭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대장암과 폐암 진단을 위한 돌연변이 검출 키트도 곧 공개할 계획이다. ‘MEMO-PCR 기술’은 지난 2011년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이 개발해 녹십자엠에스가 지난해 기술이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