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건강 문제로 슬럼프… 새 앨범 작업하며 확신 생겼다”

입력 2015-06-26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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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Liquid’(리퀴드)를 발매한 가수 ‘장재인’의 화보가 공개됐다.

‘엘르’ 7월호에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장재인의 화보가 게재됐다.

이날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재인은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것’들에 대한 곡”이라며 “‘모든 일은 흘러간다. 흐름에 맡기자’는 의미에서 이번 새 앨범의 주제를 ‘Liquid’(리퀴드)로 지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에 참여했던 당시에 발매한 1집에 대해 장재인은 “지금 돌아보면 스무 살 여자애의 앨범치곤 그만하면 잘 해낸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은 세련된 기타 선율 기반의 ‘프렌치 포크’ 장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재인은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건강상의 문제로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몸이 안 따라줬다. 그런데 막상 새 앨범 작업을 하다 보니까 그 자체로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 계기가 됐다. 이제 계속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묻자 “한국 아이돌 음악은 어마어마하고, 진짜 훌륭하다. 한마디로 멋있는 음악이다. 질투는 안 난다. 그건 너의 일, 이건 나의 일, 제 일은 아닌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더 예뻐졌다는 여론의 반응에 대해 장재인은 “일을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 무대 서는 사람이면 외모에 신경도 써야 한다. 옷부터 자세, 표정 이런 걸 아주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부터 '나의 위성', ‘그댄 알기 쉬운 남자야’, ‘그거’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수록한 새 앨범에 관한 인터뷰와 장재인의 패션화보는 <엘르>7월호와 <엘르> 공식홈페이지 http://www.el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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