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사로잡은 삼성TV

입력 2015-06-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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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미국 론칭 이벤트’

성능·신뢰성 등 7개 요소 ‘최고점수’
JD파워 2년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JD파워는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TV를 구매한 소비자 3750명 이상을 상대로 이번 순위를 산출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TV는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인치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소비자 만족도 평균은 50인치 이상은 859점, 50인치 미만은 839점이었다.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SUHD TV의 경우 5월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역대 LCD TV 중 가장 높은 점수(81점)를 기록하며 대형 TV 분야 1∼3위를 휩쓴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TV는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북미시장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SUHD TV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 TV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금액기준 34.1%, 65인치 이상 TV 점유 43.6%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며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UHD TV 시장에서도 5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2위와 격차를 크게 유지하며 업계 1위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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