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스타 팬투표 3주연속 1위

입력 2015-06-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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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스포츠동아DB

삼성 이승엽(39)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29일 KBO가 발표한 3차 중간집계 결과 131만4658표를 얻어 역대 최다득표였던 2013년 LG 봉중근의 117만4593표를 넘어섰다. 올스타전 출전이 거의 확실해진 이승엽은 7월 3일까지 최다득표 선두를 유지할 경우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개인 3번째이자, 14년 만에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번 집계에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 2차 중간집계에서 순위를 맞바꾸며 박빙의 경쟁을 펼친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포수 부문에선 NC 김태군이 64만1464표를 획득해 한화 조인성(59만7342표)과의 표차를 4만4122표로 벌렸다. 가장 표차가 적은 경쟁지는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으로 3위인 두산 민병헌(56만6427표)과 4위인 삼성 박한이(52만8053표)가 3만8374표 차이를 보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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