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호중 “두 마리 토끼 잡은 작품, 점점 커졌으면”

입력 2015-07-01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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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호중 “두 마리 토끼 잡은 작품, 점점 커졌으면”

뮤지컬 배우 최호중이 ‘여신님이 보고 계서’이 연달아 성공적인 공연을 올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호중은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작품 중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 ‘한영범’ 역을 맡은 최호중은 "항상 작가와 작곡가님을 만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한다. 책을 봤을 때부터 웰메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점 아이가 커가는 기분이다. 예전에는 소품 몇 개만 두고 추상적인 액션 등은 관객들의 상상에 맡겼어야 하는데 이제는 사실적으로 구현이 된다. 이제는 점점 더 커져서 대극장에서도 공연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서’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소영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종구 최대훈 심재현 최호중 이준혁 윤석현 이규형 이지호 손미영 윤제윤 조형균 최주리 려욱 박정원 윤동현 송유택 고은성 신재범이 출연한다. 10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1544-1444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토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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