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2:붉은 낙타’ 23일 개봉…전편 서은아 이어 고원, 파격 노출 감행

입력 2015-07-0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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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전개로 화제가 된 영화 ‘짓’이 23일 영화 ‘짓2:붉은 낙타’로 돌아온다.

영화 ‘짓2:붉은 낙타’는 2013년 개봉한 서태화 김희정 서은아 주연 영화 ‘짓’의 두번째 에피소드. 기존의 내용과는 연결되지 않지만 ‘지독한 사랑’ 이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스토리가 이어진다.

영화는 옛 연인인 ‘도경’을 찾아간 ‘가인’이 결혼 전날 밤 함께 보내자는 제안해 격렬한 욕망의 시간이 지난 뒤 예기치 못한 도경의 죽음으로 위험한 관계에 내몰리는 내용을 그린다. ‘가인’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는 에로틱 심리 스릴러다. 제16회 전주 국제 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의 정식 초청작인 이 작품은 두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들만 초청될 수 있는 부문으로 ‘짓2:붉은 낙타’의 노진수 감독의 가학과 피학의 에로틱한 심리파국 드라마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대종상의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영화 ‘짓’의 서은아를 이을 ‘짓2:붉은 낙타’의 여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은아는 여교수와 그의 남편, 그리고 어린 여제자 이 세 남녀의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를 그린 ‘짓’에서 지도교수의 남편과 불륜에 빠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연미 역을 맡았다. 그는 당시 전라 노출을 감행하는 프로 정신으로 주목받았다.

‘짓2:붉은 낙타’의 배우 고원 역시 신예답지 않은 농염하고 파격적인 노출과 연기로 관객들을 흥분으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걸출한 대종상 신인을 배출한 영화 ‘짓’의 그 두번째 이야기 ‘짓2:붉은 낙타’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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