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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가 브라질 공격수 엘리아스를 영입했다.
1992년생인 엘리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다. 신장 175cm의 엘리아스는 탄력적인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지녔다.
부산은 엘리아스와 기존의 웨슬리, 두 공격자원을 통해 좌, 우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는 공격 루트를 확보했다.
2010년 브라질 코린티안스를 통해 데뷔한 엘리아스는 올 시즌 브라질 세리B 루베르덴시를 거쳐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하게 됐다.
부산에 입단 하게 된 엘리아스는 “부산아이파크는 분명 능력이 있는 팀이다. 그런 만큼 내 장점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통해 팀 성적 상승에 기여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스의 훈련을 지켜본 구단 관계자 역시 “엘리아스의 스피드는 확실히 K리그에서도 톱클래스다. 후반기 팀 공격 루트 다양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산은 이번 엘리아스 영입과 동시에 기존 외국인선수 베르손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