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4’ 이상민, 파죽의 2연승… 장동민 저력 빛났다 [종합]

입력 2015-07-04 2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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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4’ 이상민이 2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2회에는 플레이어 김경란,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이상민, 이준석, 임요환, 임윤선, 장동민, 최연승, 최정문, 홍진호가 출연했다.

오프닝부터 장내는 지난 1회 있었던 이야기로 시끌벅적했다. 지난 회에서 이상민에게 큰 도움을 받은 김경훈은 “이상민의 충견이 되겠다”며 충성을 고했다.

2회 메인매치는 가넷매치인 ‘호러 레이스’로 열렸다.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에 배팅 후,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가넷을 차지하는 방식. 사상 처음으로 적용되는 가넷매치에서 가장 적은 가넷을 보유한 사람이 데스매치의 주인공이 된다.

2회에서 키플레이어는 시즌3 우승자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호러레이스에 사용된 칩의 미세한 차이를 발견했다. 이상민 연맹에 속해있던 장동민은 게임에서 가장 적극적인 플레이로 게임의 우세를 가져갔다.

이상민 연맹과 홍진호 연맹은 게임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수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홍진호 연맹은 중요한 순간 부족한 팀워크로 게임에서 패배했다.

2회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상민은 생명의 징표를 김경란에게 건넸다. 결국 마지막 가넷을 가장 적게 획득한 임요환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임요환은 데스 매치 후보로 최연승을 택했다.

2회전 데스매치는 ‘전략 윷놀이’로 정해졌다. 임요환과 최연승은 각각 파트너로 홍진호와 장동민을 선택했다. 데스매치에서도 장동민의 저력은 빛이 났다. 상대방과의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최연승을 데스매치에서 구제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최연승이 임요환에게 승리했고, 결국 두 번째 탈락자는 임요환으로 결정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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