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허지웅 “그동안 아버지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

입력 2015-07-04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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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청소년 고민 3대’ 특집의 2탄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지망생인 고등학생 김해은 양과 이를 반대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특히 아버지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본 허지웅은 “나도 ‘아빠를 부탁해’를 보며 운다. 아버지가 없어서 그렇다. 사실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다. 중학교 때부터 떨어져서 살았고 원조를 한번도 받아본적없다.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 그렇게 되고 싶은 것이냐”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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