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대중성에 팬덤까지…‘대세’ 발돋움

입력 2015-07-06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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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가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잡아내며 올 여름 최고 성장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심쿵해’로 1일 MBC뮤직 ‘쇼! 챔피언’ 정상에 오른데 이어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데뷔 후 최대 수확으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올 여름 음악시장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AOA는 ‘심쿵해’로 자체 최고 차트 진입 성적을 경신하며 대중성을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심쿵해’는 지난달 22일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 2위로 진입했으며, 한 때 실시간 음원차트 1위까지 올랐다. 활동 3주째에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안정된 대중적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또 AOA는 걸그룹의 취약점인 팬덤까지 대폭 확대하며 ‘대세’ 걸그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심쿵해’ 컴백 발표 이후 AOA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지난해 7월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AOA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을 향한 기반을 닦은 AOA는 올 여름 ‘심쿵해’로 또 한번 릴레이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의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AOA는 ‘심쿵해’ 활동 3주째에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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