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수지, 네티즌들은 반대 “천우희, 오연서 추천해”

입력 2015-07-0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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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수지, 누리꾼은 반대 “천우희 오연서 추천”

치즈인더트랩 수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의 여주인공 홍설 역에 수지가 거론됐다.

앞서 ‘치인트’의 남주인공 유정역에 낙점된 박해진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많은 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작품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릴 때부터, 누리꾼들은 유정 역에 만장일치 박해진을 꼽았다. 그만큼 극중 비밀스럽고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유정 캐릭터에 박해진이 제격이라는 의견이었다.

박해진이 유정 역에 확정된 가운데, 홍설 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각자 웹툰을 보고 느꼈던 이미지를 떠올리며 배우 천우희, 오연서, 이하나, 공효진 등을 떠올렸고 “아예 신인배우로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수지가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색다른 조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부지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홍설을 수지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박해진과 케미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별점 10점 만점에 달한다.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완벽하지만 수상한 선배 유정을 중심으로 한 내용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부에 걸쳐 연재 중이다.

사진 │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 수지 치즈인더트랩수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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