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무대 오른다

입력 2015-07-07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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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을 통해 주목받은 밴드 혁오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여한다.

7일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 측은 16일 개막을 앞두고 문화행사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라인에는 홍보대사 권율 오연서부터 혁오 등 화려한 스타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전행사 ‘BiFan, 날아오르다!’가 오는 1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BiFan 레이디 오연서와 BiFan 가이 권율의 축하인사와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 성공개최기원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가수 에릭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에릭남은 귀여운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현재 MC, 라디오,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매력을 펼치고 있다. 공연 이후에는 올해 초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이 상영된다.

BiFan의 주말행사인 ‘Wonderland in BiFan’은 영화제 기간 중 7월 17일(금)부터 7월 19일(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주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8일에는 독특한 음악 색깔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4인조 인디밴드 혁오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디스코 댄스로 국내외 뮤직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개성만점 실력파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9일에는 ‘앵콜요청금지’,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 곡을 배출하며 인디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일요일 밤을 BiFan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이벤트도 눈에 띈다. 주말행사 ‘Wonderland in BiFan’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는 관객이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는 BiFan 존과 브랜드 존에 방문하여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채워가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BiFan 공식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거운 문화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갈 한여름의 영화 축제 BiFan은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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