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복, 삼계탕 먹는 이유는?

입력 2015-07-13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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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복, 삼계탕 먹는 이유는?

13일인 오늘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날로, 대략 7월 11일~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다.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삼계탕’이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숨겨져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은 적어 소화 및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인삼, 대추, 마늘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에는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더위로 지친 사람들의 영양 보충을 돕는다.

사진│레인보우 지숙 블로그, 초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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