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출생비밀이 부른 비극적 살인사건의 진실 ‘충격’

입력 2015-07-14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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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출생비밀이 부른 비극적 살인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7회(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이현(서인국 분)은 이정하가 아닌 이진우를 살인용의자로 여겼다.

경찰은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한 이정하를 유력한 용의자로 봤다. 게다가 이정하는 살인자 이한철의 아들. 하지만 이현은 끝까지 이정하를 믿었다. 이현은 이정하가 누군가를 감싸고 있다고 여겼고 곧 이정하의 친구 이진우를 의심했다.

이어 이진우의 집을 찾아간 이현은 이진우가 이한철이 죽인 희생자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았다. 비극은 이진우가 모친이 지닌 이한철의 살인기사를 오해하면서 시작된 것이었다. 이진우는 제 생부가 희생자가 아닌 살인자 이한철이라 여겼다.

이후 이진우는 이한철을 면회갔다가 이한철의 지시대로 이한철 체포를 도운 사람들을 향한 복수로 살인을 저질렀다. 이정하는 이진우의 오해를 알고 그를 막으려 애썼지만 막지 못했다.

이현은 체포된 이진우에게 “이한철은 네 아빠가 아니라 네 아빠를 살해한 사람이다. 네가 착각한 거다. 이한철은 자기가 죽인 남자랑 똑같은 널 알아보고 이용한 거다. 너도 이용했다. 네 안의 폭력욕구를 정당화해주는 살인자 아빠의 존재를”이라고 일침 했고, 이진우는 뒤늦게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로맨스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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