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웨스트브릿지서 2주 간의 장기공연 ‘SYX’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5-07-20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승열이 2주 동안 펼쳐진 장기공연 ‘이승열 LIVE SYX’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플럭서스 뮤직은 이승열이 지난 7월 8일부터 12일, 그리고 15일부터 19일까지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진행된 장기공연으로 2주 동안의 라이브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승열이 7월 9일 발표한 5집 새 앨범 ‘SYX’의 수록곡들을 대거 소개하는 자리였다. 타이틀곡 ‘노래1’을 비롯해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코러스 정명훈, 베이스 이경남, 키보드 전영호, 첼로 백지영 등 이승열 밴드의 관록 있는 세션들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게스트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레퍼토리가 됐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회마다 세션 연주자들의 게스트 아티스트 무대도 펼쳐져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승열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뿐만 아니라 ‘Cynic’, ‘돌아오지 않아’, ‘Secret’, 등과 같은 지난 인기곡들을 열창하기도 했다. 지난 1994년 그룹 유앤미블루로 데뷔한 이래 2003년 ‘이날, 이때, 이즈음에’로 솔로 데뷔하기까지, 이승열은 다양한 명곡들을 남겼고, 또 최근에는 미생의 OST ‘날아’로 대중들에게서 다시금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 ‘SYX’의 전에는 ‘Rewind Myself 1994-2015’라는 이름의 단독콘서트로 이 같은 명곡들을 팬들에게 소개한 바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봄-여름-가을-겨울’, 4번의 다른 계절을 콘셉트로 한 기획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라이브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왔던 이승열은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썸데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시 한 번 관록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