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박형식 제안한 정략결혼 받아들일까

입력 2015-07-21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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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 박형식 제안한 정략결혼 받아들일까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유이와 박형식의 촬영현장 스틸이 21일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유이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박형식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은 ‘상류사회’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훈훈한 촬영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유이와 박형식은 그윽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연인포스’를 풍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긴장한 듯한 유이와 박형식의 모습에서는 묘한 기류조차 흐르는 듯 해 더욱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휴식시간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음짓는 모습, 다음 장면의 연기를 위해 서로에게 몰입하는 모습 등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두 사람과 반짝이는 조명 등 아름다운 배경이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가운데 20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재벌 딸 장윤하(유이 분)와 재벌 후계자 유창수(박형식 분)가 두 집안 어른들의 추진에 의해 정략결혼의 기로에 놓였다.

윤하가 연인 최준기(성준 분)를 사랑하면서도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예원(윤지혜 분)은 윤하를 심리적으로 흔들어놓기 위해 부모님께 윤하와 창수의 결혼을 제안했고, 창수의 사랑을 반대하던 창수모(정경순 분) 역시 재벌가와의 혼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윤하와 창수의 정략결혼은 급물살을 탔다.

당사자인 윤하와 창수는 집안의 성화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남을 가졌고, 창수는 윤하에게 “어차피 사랑 없는 결혼 할 거 우리도 괜찮지 않냐”고 말하며 윤하에게 다가가 키스를 시도했다. 이렇듯 윤하와 창수의 사랑이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준기와 지이까지 네 남녀의 마음이 다시 서로의 짝을 향해 돌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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