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벤테케, 리버풀 스타일 FW 아냐”

입력 2015-07-2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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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자 리버풀 선수였던 데이비드 제임스(45)가 최근 리버풀에 영입된 크리스티안 벤테케(25)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알란 브라질 스포츠 브랙퍼스트’는 21일(한국시각) 제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리버풀이 벤테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스톤 빌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난 그가 어떻게 리버풀 스타일의 선수인지, 특히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임스는 “모든 축구선수들은 자신에게 맞는 몸값이 있지만 벤테케에 쏟아부은 3250만 파운드(약 586억 원)는 너무 지나친 금액이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2013-14시즌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보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라힘 스털링까지 맨체스터 시티로 빼앗겼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공격수 대체자로 아스톤 빌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벤테케를 낙점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측 구단은 합의에 도달했고 벤테케는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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