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재희, 정혜인에게 결국 이별 통보… 강별에게 마음 열까

입력 2015-07-2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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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 연출: 전성홍)에서 재희가 연인 정혜인에게 결국 이별 통보를 했다.

20일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50회에서 우진(재희 분)은 연인 예원(정혜인 분) 집안의 심한 반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우진은 자신의 부모님이 예원의 부모님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비참함을 느끼며 괴로워하다 결국 이별을 결심한 것.

우진은 예원에게 “내 욕심으로 널 얻으려 했으니까 난 당해도 싸. 근데 내 부모님까지 너의 가족에게 고개를 숙이고 비참해지는 건 정말 더는 볼 수 없다. 미안하다 예원아. 정말 미안하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며 얘기했고, 깊은 고민 끝에 나온 이 같은 결심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별 통보를 하며 예원을 끌어 안는 우진과 갑작스런 이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예원의 뭉클한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우진은 예원과의 이별을 결심 하는 과정에서 해수(강별 분)가 했던 이야기를 되새기며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늘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해수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인지도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재희가 결국 이별을 결심하면서 재희와 정혜인, 그리고 재희를 짝사랑하는 강별,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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